안녕하세요.
날이 엄청 따뜻해졌습니다.
겨울 내내 웅크리고 있다가 드디어 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콧구멍이 벌렁벌렁. 엉덩이가 들썩들썩. 좀이 쑤셔서 못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월 꽃향기 가득한 가볼 만한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렛츠~~ 고!!!
1) 장흥 묵촌리 동백림
장흥 용산면 묵촌리 동백림은 수령 250~300년의 고목 140여 그루가 모인
아담한 숲입니다.
툭툭 떨어지는 동백 꽃비를 맞으려면 3월 중에 찾는 것이 좋습니다.
2) 거제 지심도
지심도 동백꽃은 3월이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 군락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원시림을 간직한 지심도의 식생 중 50%가량이 동백으로 채워지며
동백 터널을 만듭니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추는데
2월 말~3월 중순이 꽃구경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3) 양산 영포마을
영포마을을 비롯해 쌍포·내포·함포·어영마을 등에 매화밭이 조성됐습니다.
특히 영포리 영포마을에는 매화나무 2만 그루에서 폭죽이 터지듯
꽃이 피어납니다.
마을도 예쁘고 경치고 예쁘고 경남권에서 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은 드물 겁니다.
4) 순천 선암사와 순천향매실마을
선암사의 매화는 '선암매'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수백 년 동안 꽃을 피워낸 고목이 천연기념물 488호로 지정됐습니다.
순천향매실마을에는 선암사와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집니다.
산자락을 따라 자리한 마을이 하얀 매화로 구름바다를 이루는 듯 보입니다.
마을 단위로는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매화나무 재배지로,
주민들은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축제를 열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PASS.
5) 광양 매화마을
마을 전체가 하얀 팝콘으로 뒤덮인 매화마을.
마을 어디서든 매화 향기가 가득한 이곳은 어느 곳에서 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말할 필요 없는 곳이며 무조건 가봐야 할 곳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는 없지만 구경은 가능합니다.
6) 제주도 한림공원
제주도는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림공원은 수선화와 매화가 차례로 꽃을 피우며
봄맞이에 나선 여행자를 유혹합니다.
한림공원의 수선화·매화 정원에는 60년생 능수 매와
20년 이상 된 백매화, 홍매화, 청매화가
일찌감치 꽃을 피운 수선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룹니다.
봄꽃 외에도 아열대식물원과 산야초원, 재 암수 석관,
연못정원, 협재·쌍용굴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여기까지 3월 꽃향기 가득한 가볼 만한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이 시국에 여행을 많이 하라고는 못하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피로한 몸과 마음을 한 번쯤 달래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상 앵경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근마켓 청소기 사기안당하는 방법(당근마켓 사기꾼들 조심하가고요) (0) | 2022.03.26 |
---|---|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출명소 (코로나 대비 사람없는 해돋이 보러가자고요) (1) | 2022.03.21 |
알고먹는 3월 제철 해산물(맛있는 제철 해산물 알고 먹자고요3) (0) | 2022.03.09 |
건조한 겨울에 도움을주는 천연가습기(겨울철 건조하게 살지말고 촉촉하게 살자고요) (0) | 2022.01.25 |
아산 지역별 맛집 추천(아산에 오시면 맛있게 먹고가유~) (5) | 2021.12.09 |